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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몸살 빨리 낫는법 (feat. 하루 만에 회복한 노하우)

앙, 마이 아파.

 

매년 걸리는 감기인데, 도대체 걸릴 때마다 회복하는 게 너무 힘들지 않으신가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는 것도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고, 혼자서 해결하자니 도통 나을 기미가 안 보여서 끙끙 앓아누워있기 쉽습니다.

 

흔히들 접하게 되는 몸살 빨리 낫는법을 실천해봐도 도통 낫지 않는 건 나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방법의 문제일까요?

 

빠르게 증상이 회복되고 한 숨 자면 감기가 나가버린 걸 느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시도해보시겠습니까?

 

오늘은 4-5년 간 심한 감기 없이 지낸 본인이 어쩌다 찾아오는 몸살 기운을 하루 만에 쫓아버린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끙끙 앓고 있는 당신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몸살 빨리 낫는법 시작합니다. 

 

 

아파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냥

 

▣ 몸살 증상

 

일반적으로 감기 몸살에 걸리면 으슬으슬한 오한, 군데군데 쑤시는 근육통, 어질어질 두통, 뜨끈한 발열이 동반됩니다. 개인차에 따라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감기가 왔다는 것을 단숨에 알 수 있지요. 몸살 빨리 낫는법을 검색하게 되지요.

 

 

 

 몸살 원인

대체로 환절기에 잘 나타나는 이것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극심한 스트레스, 약해진 면역력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초기 감기 기운을 내버려 두었을 때, 침투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하여 몸살이 심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잘 알게 되었듯, 개인위생이 소홀해진 틈을 타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쉽게 들어오게 한 탓도 있겠지요. 

 

 

 

 일반적인 회복 방법

 

1. 충분한 수면

 

말할수록 입 아픈 부분입니다. 아프면 무조건 쉬고, 무조건 자야 합니다. 일단 자는 게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차차 알려드릴 저만의 노하우도, 이 충분한 수면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효과가 증폭될 수 없고 하루만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수면은 체내 회복을 위해 1차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기에는 밥 보다 잠이 중요합니다.

 

 

2.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은 내 몸속에서 회복을 위해 힘쓰는 세포 하나하나를 위해 힘을 실어주는 방법입니다.

 

몸속의 나쁜 요소들을 체내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 주고, 감기 회복을 위해 섭취한 것들을 몸 구석구석 보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물이 되었건, 차가 되었건 수분 섭취를 꼭 해주세요.

 

 

3. 병원 방문

 

네. 아플 때 일찍 병원 가는 것은 중요하지요. 그러나 요즘 같은 시기에는 병원 방문도 서로 꺼려지고 혼자 있다가 감기가 심해지면 병원 갈 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감기가 심해졌다 하면 항생제를 무조건 주는 쪽이기 때문에 몸속 유익균까지 모조리 보내 버려서 나쁜 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싸울 유익균까지 초토화되는 문제가 생기지요.

 

그래서 저는 기침이 엄청 심해지거나 열이 심해지지 않는다면 병원 방문보다는 아래에 알려드릴 방법들을 시도해보시고 병원을 가시길 권합니다.

 

 

 

 나만의 노하우

 

저는 감기가 정말 안 걸립니다.

 

지난 4-5년 동안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간 적이 기억에 없습니다. 감기가 들 것처럼 으슬으슬한 몸살 기운이 생기면 저는 바로 아래와 같이 시도하고, 1-2일 만에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비타민C+온수 목욕+딥 슬립)+유산균

 

저만의 몸살 빨리 낫는법 노하우! 자세한 방법과 설명 시작합니다. 

 

 

1. 오렌지 주스 한 병? 나는 비타민C 파우더!!!

 

비타민C 파우더? 의아하시죠? 오렌지 주스는 비타민C를 기대하고 드시는 걸 텐데요. 100% 착즙이라고 해도 당분이 많습니다. 당분은 면역이 좋아지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 비타민C를 원한다면 그냥 비타민C를 드십시오.

 

이게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몸살 기운이 있을 때,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비타민C를 찹찹 먹어주는 겁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2-3시간 정도면 소변으로 나가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른얼른 채워주는 거예요.

 

비타민D를 함께 먹어준다면 더욱 좋겠지만, 힘들다면 항시 집에 비타민C만이라도 상비하고 있길 바랍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정 타입의 알약은 삼가
  • 빈 속에 먹지 말 것
  • 복용마다 300ml 물을 마실 것
  • 설사가 나면 멈출 것

 

비타민을 많은 용량 먹기 때문에 알약보다는 웬만하면 파우더 타입을 추천합니다. 너무 셔서 비타민C는 절대로 그냥 못 먹겠다 하는 분들은 캡슐 안에 파우더가 들어간 타입으로 드세요.

 

가루와 여러 혼합제제로 뭉쳐서 만든 '정'타입의 알약은 많은 용량을 먹는 이와 같은 상황에 저는 말립니다. ㅎㅎ

 

저처럼 자주 드시는 게 힘들다면, 하루 3번 식후 3g씩 드셔 보세요. 사실 저는 식후라면 5g씩 먹지만 평소에 비타민C를 안 드시던 분들은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설사하실 수도 있어요.

 

먹다가 설사가 나면, 내게 필요한 양보다 많이 먹었구나 생각하시고 적게 드시거나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2. 비타민C 먹었으면 뜨겁게 샤워

열 있는 분들은 제외지만, 보통 체온이라면 비타민C를 먹고 온수에 목욕을 합니다.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함입니다. 몸속에 비타민C를 잘 공급하도록 물도 듬뿍 한 컵 먹었으니 혈액 순환을 높여 구석구석 잘 돌려야죠. 

 

 

3. 숙면

잡니다. 무조건 많이 잡니다. 푹 잡니다. 계속 잡니다. 배고프지 않으면 계속 더 잡니다. 잠이 최고입니다.

 

 

4. 유산균

우리 몸의 면역 80%가 장이 책임지고 있다는 걸 아시나요? 유익균을 장에 팡팡 넣어줘야 바이러스들과 잘 싸웁니다. 그러니 유산균도 꼭 챙겨 드세요. 평소에도 드세요. 

 

만약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유산균은 꼭 드세요. 항생제가 장의 유익균까지 죽입니다. 면역을 지키려면 항생제 드실 때 유산균 챙겨 드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복용 팁: 유산균은 식사 상관없이 아무 때나 빈 속에 드셔도 됩니다.  

 

 

 

▣ 핵심 정리

몸살 기운이 왔다~ 하면!

 

  • 식후 3g~5g씩 비타민C 섭취 
  • 온수 샤워로 혈액 순환하기
  • 밥보다 중요한 숙면
  • 유산균 먹어서 유익균 늘리기

 

미국에선 감기 걸리면 비타민C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쉽게 항생제부터 주지요. 자신의 몸을 지킬 바른 방법들을 알고 지켜서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몸살 빨리 낫는법이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