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

온앤오프 엄정화 컬리플라워 라이스 김치볶음밥 절대 먹으면 안되는 체질은?

 

콜리플라워 라이스 먹지 말아야 할 체질은?

 

 

 

새롭게 시즌2로 돌아온 tvN 온앤오프 1회에서는 가수 엄정화님의 off라이프가 공개되었습니다. 관리를 잘하셔서인지 어떻게 그렇게 계속 예쁘신지~

 

 

 

[출처]tvN 온앤오프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좋아하는 분이라 예능에서 자주 보게 되어 좋더라고요^^ 저도 추천하는 저탄고지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분이신 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방송에서 엄정화님은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식단으로, 정제된 쌀밥 대신 볶음밥의 식감을 대체할 수 있는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김치볶음밥을 해 드시더라고요!

 

저탄고지인들에게는 익숙한 재료인데 방송에 나오니 괜히 반갑ㅎㅎㅎ

 

 

 

요것이 컬리플라워
[출처] tvN 온앤오프-컬리플라워 김치볶음밥

 

 

키토인들에게는 컬리라이스가 익숙하지만, 저탄고지를 모르는 일반인 분들에게는 컬리플라워부터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먼저, 컬리라이스의 재료면서 컬리플라워라고 불리는 이 녀석이 도대체 뭔지부터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콜리플라워란?

컬리플라워=콜리플라워 같은 말이고요^^ 많은 분들이 모양 때문에 브로콜리인가? 오해하시기도 하지만,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와는 다르답니다. 꽃양배추라고도 하는 배추과 채소예요. 

 

 

오해하지 말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김해, 강원도 평창,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하지만 원래는 지중해 연안에서 시작되었대요. 뭔가 지중해 출신이라니까 더 건강한 느낌이 들어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컬리플라워는 항암 효과가 뛰어난 슈퍼푸드로, 브로콜리랑 비슷해서인지 콜리플라워도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콜리플라워 100g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이 충족될 정도라니까 밀도 높은 영양가를 자랑하나 봅니다. 채소인 만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변비 걱정 없이 다이어트에도 좋겠어요.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무엇?

원래 컬리플라워는 브로콜리나 양배추처럼 한 덩이로 되어 있지요. 그런데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쌀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밥 대신^^ 먹기 편하게 잘린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컬리플라워를 쌀 모양으로 작게 썰어서 급속 냉동한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온앤오프의 엄정화씨도 냉동된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볶음밥을 해 먹는 장면이 나온 거예요.

 

 

 

쌀밥 한공기 150g기준 칼로리 비교

 

 

밥 한 공기 기준으로 쌀밥은 195칼로리인데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33칼로리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서, 쌀밥의 칼로리의 17%밖에 되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식품이 되겠습니다! 칼로리도 적고, 몸에도 좋은 슈퍼푸드인데 마치 밥알처럼 느껴진다면 얼마나 좋아요?

 

 

 

이렇게 좋은데 뭐가 문제?

네. 이렇게 건강에도 좋고 탄수화물 대체 식품으로 먹기도 정말 좋은데!! 그런데, 이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무턱대고 먹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분들이 있어요

 

 

사상의학 4가지 체질 중에서는 태음인에게, 8 체질 중에서는 목양&목음 체질에 해당하는 분들은, 이 콜리플라워가 체질에 맞지 않다고 하네요. 먹을수록 오히려 컨디션이나 몸 상태에는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더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 목양체질은 넓은 잎 채소도 맞지 않아서, 배추가 들어간 김치 볶음밥이니 콤보로 좋지 않겠네요^^;

 

반대로 소음인이거나, 수양&수음 체질의 사람에게는 컬리플라워 라이스가 체질상 이로운 채소라고 하니 걱정 없이 드셔도 좋겠네요. 아무리 좋아도, 컬리플라워는 하루 1/3통만 먹어야지 안 그럼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니 조심하시고요.

 

저는 평소에 넓은 잎의 채소를 비롯해 생채소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설사를 하거나 속이 부르부르 끓는 경우가 많아서 여쭤보니 목양 체질이라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한의원에서 추천해주신 대로 넓은 잎 생채소 대신, 익힌 뿌리채소를 먹었더니 속도 편하고 설사도 안 합니다. 이제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는 건 안 먹어요. 그래야 내 컨디션이 좋거든요^^

 

 

 

아무리 좋은 것도 알고 먹자

자신의 체질을 모르는 분들은, 가까운 한의원에서 확인해보시면 좋겠지만 그 마저도 힘드시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 몸에 실험을 해보는 거죠. 

 

누구든,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하루 1/3통 이상 먹지 말라고 했으니, 그에 맞추어 매일 먹어보는 거예요. 그렇게 먹었는데, 속도 편하고 설사도 안 하고 컨디션 최고다! 하면 계속 드셔도 좋죠.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그렇게 매일 자주 먹을 경우에 분명 방귀가 많이 나거나 속이 끓거나 설사를 하기 마련이니까 증상으로 구별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의심스러우면, 가까운 8 체질 한의원으로 방문하셔서 체질 검사 한 번 해보세요.

 

저도 이 몸에 좋고 탄수화물 함량도 적은 컬리플라워 라이스가 체질에 맞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아무리 좋아도 체질에 안 맞으니 포기해야겠습니다. 내 컨디션은 소중하니까요.^^

 

컬리플라워 라이스가 쌀밥 먹는 것보다 칼로리가 낮다고 하고, 몸에도 좋은 영양가가 많다고 하니 누구나 맞겠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 구별해서 먹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알고 먹읍시다.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