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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행동력이 있어도 마무리가 힘든 이유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

헬스 끊고 끝까지 다녀본 적이 없는 사람, 일 시작하면 끝에 가서 힘이 빠지는 사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인간관계도 확실하게 못 끝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어째 내 얘기인가?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마음 한 켠에 '나도 끝맺음 좀 잘 해내고 싶다'는 열망을 일렁이게 하는 책이었다.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교보문고>

 

 

정리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저자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거나 누군가와 '자기 본연의 모습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면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한다.

 

 

 

▣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

 

 

2번,4번 챕터가 눈에 들어온다.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 목차

 

일단 목차만 봐도 안심이 되는 구석이 있었다. 그 챕터만 보아도 마무리의 달인이 될 수 있을것만 같은.

 

내 생각에는 일을 벌리기만 하고 마무리를 못하는 경우만 생각했는데, 목차를 훑어보니 그 문제만은 아니었구나 싶었다. 좁은 나의 시야가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 챕터1 : 끝맺음

 

자신에게 솔직해지면 이유 없는 두려움이 걷힌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먼저 버려버리고, 자신에게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 관계에서도 나와 상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만 OK를 하는 거다. 아니라면 무조건 거절. 

 

 

 

☞ 챕터2: 가지치기

 

가지치기란

무언가의 크기나 범위를 줄이기 위해 원하지 않거나 쓸데없는 부분을 잘라 제거하는 일.

 

창의적인 사람들의 어려움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 중 항상 좋은 것과 최고의 것 중 선택해서 집중해야 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모든 아이디어에 애착을 갖는다. 이렇게 되면 해야 할 일을 지나치게 쌓아놓게 돼 버린다.

 

인생을 가로 막는 일들을 가지치기 하지 않으면 할 일을 쌓아놓고 있는 것과 같다.

 

 

 

☞ 챕터3: 현실 수용하기

 

정리할 마음이 있나

관계든, 일이든, 이게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끝을 맺을 마음이 내게 있나? 때로 사람들은 알면서도 정리할 마음이 없다. 그러니 마음을 잘 들여다 보자.

 

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정리해야 하는 인간관계가 있다. 그럼에도 나쁜 경우엔, 한 번 더 양보하면 나아질 거라 믿고 누군가를 변화시키려고 필요 이상으로 고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 챕터4: 사고방식의 전환

 

고통을 이기는 즐거움을 알라

위기, 실망, 배신, 아픔과 같은 것들은 진정한 행복을 알기 위해 있는 것이다. 고통 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고통을 이기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패배주의를 경계하라

반복된 스트레스에 무력감이 생기기 쉽다. 사실 그 실체는 아무것도 아닌데도 부정적인 모든 것을 끌어안고 있게 된다. 자기 연민, 자신감 부족, 과한 걱정, 비관적 사고.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인생은 입술의 예언을 따른다

학습된 무력감을 가진 사람들의 뇌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상황을 해석한다. 자신이 형편없다고 여기면, 모든 상황이 나쁘게 돌아간다는 믿음을 주고, 또 다른 어려움 앞에서 변하는 게 없을 거라는 낙망을 선사한다.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하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어 적는다. 그럼 막연하게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이 가시화된다. 다 적고 나면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하면 된다.

 

끝맺음을 방해하는 것들

  • 참을 수 있는 한계치가 높은 경우
  • 가족에 대한 잘못된 충성심을 가지는 경우
  • 다른 사람의 고통까지 책임지려는 경우

 

 

☞ 챕터5: 의지

 

일단 현실을 직시하라 

두려움을 없애고 변화시킬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현실의 민낯을 마주해야 한다.

 

오늘 변하기로 결정하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의 미덕을 믿습니까?

지금과 똑같이 계속 반복하면서 결과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만큼 절망적인 일도 없다.

 

 

 

☞ 챕터6: 학습

닮고 싶은 사람의 과거를 들여다보면 답이 있다.

 

누가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 분야를 바꾸려고 한다면 적절한 양과 주기를 갖춘 외부 에너지(학원, 모임, 약속)를 적용시킬 필요가 있다.

 

 

 

☞ 챕터7: 희망을 보는 혜안

 

현명한 사람이란

능력있고 영리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조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바보의 특징

  • 남 탓만 한다.
  • 그들은 조언을 받으면 변명 먼저 한다.
  •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 변화의 필요성을 거부한다. 
  • 잔소리라고 받아들인다.

 

바보에 대한 최후 반응

그의 고집과 거부가 나의 소중한 것들을 망치는 것을 내버려둘 수 없다.

 

  • 그에게는 더 이상 조언, 도움을 주지 않는다. 
  • 한계를 정하여 확실히 의사 전달한다.
  • 끝내 거부할 시, 최종 통보를 한다. 

 

 

 

☞ 챕터8: 절박감 조성

 

두려움도 희망도 필요하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다음 달도 내년도 오늘과 똑같다는 두려움. 발을 떼어 움직이면 행복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는 희망. 모두 필요하다.

 

괜찮아질거라는 거짓말

위험을 무시하고 넘겨버리지 말아야 한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괜찮아지지 않는다.

 

마감일 설정

마감은 동력이 된다. 마감일도 막연하게 넘어갈 것 같다면 지켜지지 않았을 때 힘을 행사할 장치나 외부 조력자를 투입시키자.

 

 

 

☞ 챕터9: 결단력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모든 사람이 만족할 상황도, 완벽한 선택도 없다. 모두 다 얻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포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불안을 이겨서야 한다

나중에 한다는 말은 불안을 잠재운다. 하지만 일을 해결할 순 없다. 나는 나중에도 안 할 것을 믿으라. 

 

 

 

☞ 챕터10: 인간관계의 끝맺음 

 

상대가 선택하게 한다

기준은 내가 세운다. 그것을 상대에게 제안하고 선택은 스스로 하게끔 한다.

 

 

 

☞ 챕터11: 커뮤니케이션

 

질질 끌지 말기

여지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표한다. 또 다시 끝맺음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

 

 

 

☞ 챕터12: 애도

 

 

☞ 챕터13: 지속 가능성

 

 

지속가능한 상태인지 점검하라

  • 내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상태는 아닌가?
  • 체력이 바닥나고 있지 않은가?
  • 답이 없는 관계가 지속되고 있지 않은가?
  • 재정 상태는 양호한가?
  • 자신의 강점으로 진정한 자신으로 살고 있는가?

 

 

 

 

 

 

 

☞ 느낀 점

마무리 해야 할 일이 있고, 끝맺음을 해야 할 관계가 있을 때 외면하고 회피하고 싶은 경우가 참 많다. 주저하다 결국 끝맺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어 몇 년이 흐를 때도 많았다. 

 

<끝맺음에 서툰 당신에게>는 '너 빨리 해결해!' 하는 명령조의 책이 아니다. 

 

"끝맺지 않으면 너의 삶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친구의 조언 같은 책이었다. 앞으로 내 삶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들이었다. 실패와 좌절에 있는 사람들에게 거기에 더 이상 머물러 있지 말고 나아가면 더 행복해질 거라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새기고 싶은 말들을 추려봤다.

 

  • 자신과 솔직하게 대면한다.
  • 나를 고갈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다.
  • 완벽주의를 버린다.
  •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포기한다.(선택과 집중)
  • 우선순위를 정한다.
  •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즉시 행동한다.
  • 통제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하고 실행한다.
  • 조력자와 마감일을 정해 불안에 맞서 해결한다.
  • 지속 가능한 상태인지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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